시부모며느리1 가족이라고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할까 《우리집》과 부버·레비나스·공자의 관계 철학 며느리의 첫 생일을 보내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저는 이상하게 마음이 가라앉질 않았습니다.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과일도 함께 먹었습니다. 남편도 있었고, 웃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내내 한 가지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나는 며느리에게 어디까지 다가가야 하는 걸까. 가족이 됐다는 건, 서로의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미일까요.그 질문을 붙들고 있다가, 윤가은 감독의 영화 《우리집》(2019)이 떠올랐습니다.아이들은 어른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영화는 따뜻하다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이미 보신 분들과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유미와 유진 자매는 결국 이사를 갑니다. 하나의 부모는 여전히 다툽니다. 아이들이 온 힘을 다해 '우리집'을 지키려 했지만, 어른들의 세계는 그 노력.. 2026. 10. 6. 이전 1 다음